김일천 CJ오쇼핑 대표는 31일 경기도 여주 나인브릿지에서 협력사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파트너스 클럽'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오는 7일부터 협력사 고충처리를 위한 전용 핫라인인 'VOP(Voice of Partner)'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VOP는 전문상담원이 전화나 이메일로 협력사의 불만과 고충을 접수하는 곳이다. CJ오쇼핑의 동반성장사무국이 운영을 맡는다.
CJ오쇼핑은 또 소규모 협력사들에 T커머스채널 'CJ오쇼핑플러스' 신규 입점기회를 주고, 기존 협력사에는 재고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직매입 물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협력사와 파트너십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