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쇼핑은 15일 울산시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울산역에 환승시설과 함께 대형복합쇼핑몰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사진은 롯데쇼핑이 구상 중인 복합쇼핑몰 조감도. |
울산역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롯데쇼핑은 15일 울산시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2018년까지 울산역에 환승시설과 함께 대형복합쇼핑몰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울산도시공사 등이 소유하고 있는 울산역 인근 7만5395㎡의 부지에 대한 최초 사업제안서를 울산도시공사에 제출했고, 10월에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롯데쇼핑은 2018년까지 연면적 18만468㎡,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환승시설과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승지원시설에는 쇼핑몰, 시네마, 키즈테마파크와 버스정류장, 환승주차장, 무빙워크 등 환승시설이 같이 들어서게 된다. 쇼핑·문화시설의 연면적은 약 15만㎡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외형 쇼핑몰인 롯데몰 동부산점과 비슷한 규모로 개발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신규사업부문장 노윤철 상무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울산 현지 법인화, 지역 건설업체 사업 참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