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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3세대 대형마트' 양덕점 오픈

  • 2015.12.02(수) 13:12

▲ 롯데마트가 오는 3일 경남 창원에 문을 여는 '양덕점' 조감도.

 

롯데마트는 오는 3일 경남 창원시에 신개념 점포인 양덕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영업면적 1만4810㎡(약 4480여평)의 양덕점은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돼있다.

이 곳에는 잡화 편집숍인 '잇스트리트', 프리미엄 건강라이프 전문 매장인 '해빗'을 비롯해 홈퍼니싱 전문매장(룸바이홈), 카페형 원예서적 매장(페이지그린) 등 롯데마트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특화매장 7개가 들어선다.

롯데마트는 양덕점이 기존 대형마트의 패러다임을 바꿀 '3세대 대형마트'라고 소개했다. 단순히 진열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추구하는 건강과 휴식, 친환경 등의 가치를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는 설명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대형마트 부활의 돌파구는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이 기대하는 새로운 생활'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구현할 수 없는 공간 창조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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