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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팔던 위궤양약 '셀벡스', 올해부터 부광약품이 판매

  • 2016.01.08(금) 11:33

부광약품, 에자이와 국내 판권계약 체결
기존 소화계통 제품과 함께 '시너지 낼 것'

부광약품이 올해부터 위궤양치료제 '셀벡스'의 국내 판매를 맡는다.

 

▲위염·위궤양 치료제 '셀벡스'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은 한국에자이와 셀벡스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번달부터 영업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셀벡스는 글로벌 제약회사 에자이가 개발한 위염·위궤양 치료제다. 위벽을 보호하는 위점액이 더 많이 나오도록 하는 '테프레논'이 주요 성분이다.

 

셀벡스는 지난 1988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 CJ가 제품의 판권을 확보한 후, CJ헬스케어가 국내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셀벡스의 국내 판권은 CJ헬스케어에서 부광약품으로 넘어가게 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소화기 분야 약물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GI사업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2014년 3월 조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면서 영업력을 보강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셀벡스의 판매를 통해 올해 회사의 외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파자임정, 펙사딘캡슐, 아기오과립 등의 위장관계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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