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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희귀의약품에 24억 투자

  • 2016.05.20(금) 18:41

美 '에이서 테라퓨틱스' 지분 13% 확보

부광약품은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와 200만달러(약 24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7월 1차로 200만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이번에 2차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부광약품은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약 1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미국에 기반을 둔 희귀 의약품 개발 전문 업체다. 이 업체가 개발중인 '에이서(Acer)-001'과 '에이서(Acer)-00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이 업체는 '에이서(Acer)-002'에 대해 내년초까지 미국 식약처에 신약허가신청(NDA)을 낼 예정이다.

 

부광약품이 이번에 투자한 자금은 에이서(Acer)-002의 신약허가신청(NDA)과 에이서(Acer)-001의 개발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희귀의약품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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