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내외 사모펀드 10여곳이 킴스클럽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GS리테일 등 대기업들은 입찰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검토 결과 가격이나 상권 등에서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도 "인수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봤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중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37개점에 입점해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