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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짬뽕 1억개 팔렸다

  • 2016.04.05(화) 17:07

 

 

오뚜기는 진짬뽕(사진)이 출시 173일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진짬뽕은 작년 10월 출시 이후 50여일만에 1000만개, 100여일에 5000만개가 판매되면서 전국에 짬뽕 라면 열풍을 주도했다. 농심이 작년 4월 출시한 짜장 라면 '짜왕'이 출시 8개월만에 1억개가 팔린 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속도다. 짬뽕 라면 시장에서 오뚜기가 부동의 라면 시장 1위 농심보다 한 발 앞 서 나간 셈이다.

 

회사 측은 진짬뽕 인기비결로 짬뽕 특유의 불맛, 100% 닭으로 만든 육수, 3mm 이상의 굵은 면발 등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연구원들이 전국 88곳 짬뽕집을 찾아, 짬뽕의 육수와 불맛을 재현했다"며 "성공한 제품을 베끼는 미투(me to)전략이 아닌 끊임없는 연구노력이 성공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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