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포토]'성취감 만끽' 인형뽑기 열풍

  • 2017.01.11(수) 14:04

▲ 1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인형 뽑기 오락실에서 학생들이 간절한 포즈로 인형 뽑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몇 년간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던 인형뽑기가 스케일을 키워 종합 게임방으로 거듭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도심에 가면 캐릭터 카페나 인형 뽑기방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때 유행하다 사라졌던 인형뽑기는 최근 방송과 SNS 등을 타고 다시 등장한 뒤 적은 돈으로 재미를 찾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인형뽑기방을 운영하는 장형석(40)씨는 "인형뽑기 기계가 편의점이나 길거리에 하나씩 단독으로 있을때는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한 공간에 다양한 캐릭터인형을 모아두니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간이 주는 안락함과 따로 입장료 없이 적은돈으로 쉽게 즐길수있는 놀이공간이라 인기가 많다"라고 인기의 비결을 정리했다.

 

주요도심에 입점한 인형뽑기방은 단순히 인형뽑기만을 하는 공간이 아니었다. 건게임, DDR 게임기와 다트게임장, 야구타격장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충분했다.

 

좌절감과 불확실성이 높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소소한 재미와 성취감을 맛보려는 이들이 늘면서 캐릭터 카페, 인형 뽑기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큰 스케일 자랑하는 인형뽑기방

 

▲ '1000원의 행복'


▲ 휴가나온 군인도 인형뽑기방으로


▲ 종합게임장 성격의 인형뽑기방






▲ 다양한 인형뽑기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