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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전용' HMR 커진다…신세계도 진출

  • 2019.07.29(월) 08:26

에어프라이어 전용 HMR 브랜드 '올반 에어쿡' 론칭
에어프라이어 판매 확대에 주목…향후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에 이어 신세계푸드도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간편 조리기구로 급부상한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는 것에 주목하고 에어프라어 전용 HMR을 출시키로 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28만 7000대로 전년대비 285% 늘었다. 또 건강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식습관과 소비습관이 늘면서 국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오는 2023년 약 1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냉동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올반 가정간편식의 서브 브랜드로 '올반 에어쿡'을 새롭게 론칭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을 통해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공법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의 첫 제품으로 '토마토살사 타코만두'를 출시했다. 멕시코 전통 요리 타코와 군만두를 결합했다. 180~185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된다. 전국 이마트에서 판어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필수 조리기구로 에어프라이어가 각광받는 것에 맞춰 전용 제조공법을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별도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 만두류, 냉동튀김류, 육가공품 등 20여 종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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