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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제약사업부·콜마파마 판다…'재무구조 개선'

  • 2020.02.20(목) 10:54

화장품은 한국콜마‧제약은 씨제이헬스케어 재편
올해 상반기 내 그룹 및 계열사 전체 사명도 변경

▲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3개 사업부문의 연구소를 한 데 모은 한국콜마의 종합기술원.(사진 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위탁생산(CMO) 위주의 제약사업부와 자회사 콜마파마를 매각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최근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제약사업부 및 자회사 콜마파마를 75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8년 1조3000억원에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재무 안전성이 흔들려왔다.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 연매출은 각 2000억원으로 합산 4000억원에 달한다. 콜마파마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지난 2012년 인수한 제약회사 비알엔사이언스로 인수 직후 사명을 변경했다.

다만 씨제이헬스케어는 그대로 영위한다. 대부분 위탁생산(CMO)에 집중해 온 비즈니스 모델만 매각하면서 제약부문은 씨제이헬스케어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제약사업부와 자회사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후 6시까지 한국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에 제약사업부문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는 계열사를 포함한 기업 사명 전반을 변경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진출에 발동을 걸고 있는 한국콜마의 사명이 미국 콜마와 겹치면서다. 우선 올해 초 씨제이헬스케어 사명을 'HK 이노엔(HK InnoN)'으로 변경하기로 확정, 발표했다.

한국콜마의 경우 'Korea KolMar'를 줄인 KKM으로 변경하려고 했으나 이미 상표권이 등록돼 있어 현재로선 HK가 가장 유력하다.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상반기 내에는 전사적으로 사명 변경을 완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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