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코로나로 힘드시죠"…롯데의 따뜻한 나눔

  • 2020.06.23(화) 11:10

상생나눔박람회로 파트너사 지원
농가 생산물 판로지원, 해외 진단키트 제공 등

코로나 19 확산으로 국내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의 나눔활동이 지역사회 도움이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월20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로 멈춘 유통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자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상생 나눔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주요 6개 거점 점포인 롯데백화점 본점, 노원점, 인천터미널점, 부산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아울렛 수완점에서 열렸다. 박람회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총 124개 브랜드의 중소 패션기업으로, 올해 S/S 신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월 물량을 높은 할인율에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 참여한 중소 파트너사에 특별 마진 조정, 상품대금 조기 지급, 동반성장 기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롯데슈퍼는 5월11일 롯데마트와 함께 전남 고흥 햇마늘 판로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햇마늘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고흥군 마늘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강호진 신선식품부문장, 임승범 채소팀장, MD(상품기획자) 등이 참석했다. 롯데슈퍼는 추후에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지원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5월1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영천 깐마늘에 이어 전남 무안 햇양파 판매 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기획전에서 세븐일레븐은 전남 무안군과 협업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햇양파를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을 통해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앱 내 지역 농산물 전용 메뉴인 세븐팜을 신설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9일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미화 24만 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국가에 대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의료용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판단,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김용호 대표와 인도네시아 외교부 산토 다르모수마르토(Santo Darmosumarto) 동아시아태평양 국장, 재난방지청 이브누 아수르(Ibnu Asur)이 물류처장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롯데월드는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어린이날을 기념해 송파구청 아동돌봄청소년과와 함께 관내 어린이 150명에게 각종 학용품과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상품,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손 소독제 등 총 15종으로 구성된 드림박스를 전달했다. 드림박스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쓴 응원카드도 함께 담았다.

5월14일부터 20일까지는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팝업북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간에 임직원 150명은 동화 피터팬의 내용을 담은 팝업북 150권을 만들었으며, 완성된 팝업북은 사단법인 해피기버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141개소에 1000만원 상당의 과자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선물세트 지원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행복한 하루를 선물 받아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롯데는 지난 10일 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싱글맘 자녀들의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을 위해 총 2억원의 기금을 대한사회복지회,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했다.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사업은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 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는 대한사회복지회의 위탁시설 네트워크, 보바스어린이의원 의료진과 인프라를 연계해 영유아들의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즉시 통원 또는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 간 총 4회에 걸쳐 50여 명의 영유아 발달상태를 진단한다. 발달치료는 주로 롯데의료재단 산하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수행하며, 영유아 거주 지역과 거리가 멀어 원활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 각 지역 발달치료센터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