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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혈관'대신 '피부'에 주사…특허 출원

  • 2020.08.26(수) 14:55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제조·생산 독점적 권리
물질 특허 유사 파급효과…경쟁사 진입 '원천 봉쇄'

피하주사제 개발업체인 알테오젠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새로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단백질 제조기술 보호에 나섰다.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ALT-B4의 재조합 단백질을 개발한 건 알테오젠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알테오젠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

신규 ALT-B4는 피하의 히알루론산을 가수분해해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 방식으로 약물전달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신규 ALT-B4에는 효소의 고유한 작용기작을 유지하면서 단백질 구조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알테오젠의 원천기술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특허는 미국의 할로자임사가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PH20’을 포함한 모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그 변이체의 제조 방법에 대한 것이다. 향후 타 회사들이 PH20 및 PH20의 변이체 복제도 원천적으로 막으려는 의도다.

앞서 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플랫폼 기술을 지난해 세계 10대 제약사에 1조 600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한 바 있다. 올해에는 다른 10대 규모 제약사에 4조 700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모든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생산 기술을 특정하고 있어 물질 특허만큼의 파급효과가 있다“며 ”향후 이 특허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에는 경쟁사들이 진입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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