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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열풍, 코로나도 넘었다

  • 2021.03.12(금) 13:17

작년 맥주 판매량 전년비 12% 증가…'테라'가 견인
테라, 가정·유흥 시장서 모두 인기…판매량 105% 늘어

하이트진로가 '테라'를 앞세워 맥주 부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맥주 부문의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테라를 출시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테라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맥주 1위인 카스와의 격차를 상당부분 줄였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해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눈여겨 볼 것은 테라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주류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하이트진로는 가정 시장에서 전년 대비 23% 이상 성장했다.

반면 사회적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타격을 직접 받은 유흥 시장에서는 전체 시장 규모가 자체가 축소돼 약 4% 정도 하락했다. 하지만 유흥의 주요 제품인 유흥 중병(500㎖)의 판매는 2019년 대비 약 25% 상승했다.

특히 테라는 유흥 시장 상황에서도 판매량이 2019년 대비 78% 증가했다. 수도권, 핵심 상권은 물론 지방 상권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실제로 강원·충청 지역은 2019년 대비 87.9%, 부산·울산 등의 지역 역시 85.2%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정 시장에서도 테라는 홈술 문화 확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0%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정 시장은 수입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과 브랜드 경쟁이 치열하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백신 보급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코로나19가 안정화돼 주류 시장이 회복되면 테라 등 맥주 부문이 더욱 성장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수도권, 주요 상권 중에서 지방 상권과 가정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여세를 몰아, 올해 시장 회복을 기점으로 맥주 시장 1위 탈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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