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이날 오전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설 명절 특별행사 '2024 청룡의 해, 설날 날아龍'을 진행했다. 설 연휴를 맞아 내·외국인 등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룡의 해'를 주제로 태평무, 사물놀이, 부채춤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미니 족자 만들기, 청룡 타투 무료 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대책기간(2.8~12일) 중 2019년 20만 2085명의 96.7% 수준인 일평균 19만 5384명(총 여객 97만 6922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