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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한강버스 선착장에 '라면 특화점' 선보인다

  • 2025.06.02(월) 10:22

선착장 7곳에 편의점업계 단독 점포 오픈
1층에는 라면 조리기…관광객 대산 포토존도

그래픽=비즈워치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선착장에 업계 단독으로 편의점을 연다.

CU는 올 9월 정식 운항을 앞둔 한강버스 선착장 7곳(잠실·뚝섬·옥수·압구정·여의도·망원·마곡)에 라면 특화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개점한 여의도,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점을 시작으로 이달 중 5개의 점포를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한강버스는 서울 잠실부터 마곡까지 총 7개의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이다. 한강버스는 이달부터 8월까지 시민체험운항으로 첫선을 보인 후 9월 정식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CU가 한강버스 선착장에 라면 특화 편의점 라면 라이브러리를 연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국내외 인기 라면을 총망라한 초대형 라면 진열장과 컵라면 모형 시식대, 라면 즉석 조리기 등을 설치한 체험형 특화 편의점이다. 

사진=BGF리테일

CU는 먼저 지난달 31일 여의도, 잠실 선착장 1층 대합실 앞에 '컴팩트형' 라면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국내 인기 라면을 비치한 라면 진열장과 라면 즉석 조리기를 설치한 매장이다. 또 선착장 2층에 들어선 BBQ 매장 안에는 라면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강버스 선착장 중 3층 높이 건물로 지어진 5곳(여의도·잠실·압구정·망원·뚝섬)에서는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주요 라면 제조사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콘셉트로 한 라면존도 마련된다.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는 농심, 뚝섬과 압구정 선착장에는 오뚜기, 망원 선착장에는 삼양식품의 컵라면 모양 시식대와 각 사의 콘셉트가 반영된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기존 라면 특화점 중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율이 월등히 높은 홍대상상점, 명동역점의 고객들이 컵라면 모양 시식대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업계 단독으로 한강버스 선착장 입점을 통해 CU의 라면 라이브러리가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이자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인 한강버스 이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공간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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