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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독일에서도 "연두하세요" 통했다

  • 2025.10.10(금) 09:40

독일 쾰른서 열린 '아누가' 참가
연두·완두간장·김치앳홈 등 선보여

그래픽=비즈워치

샘표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서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샘표는 지난 4~8일 열린 아누가 2025에 참가해 'No.1 Korean Sauce & Gochujang Manufactur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아누가는 세계 식품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행사로, 올해는 110개 국 8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K컬처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유기농 고추장·완두간장·김치앳홈(Kimchi@Home) 등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담긴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일찌감치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K푸드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아누가 2025에 참가한 샘표의 부스/사진=샘표

전통 한식 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두는 100% 식물성 제품이면서도 마치 고기를 넣은 듯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향신료나 오일, 소금, 버터 등 추가 재료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내 조리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건강과 환경에도 이롭다는 점 또한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제대로 살린 고추장도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빨간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인 스페인 알리시아와의 공동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짠맛과 매운맛은 부드럽게 조절하고, 발효된 콩의 감칠맛은 더욱 살린 제품이다. 글루텐 프리·비건·비유전자변형 제품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해 연두와 함께 현지 요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K소스로 호평을 받았다.

아누가 2023에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완두간장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한국 간장의 풍부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황금 비율로 들어 있는 DIY 김치키트 '김치앳홈' 역시 외국에서 구하기 힘든 고춧가루까지 스틱포 형태로 함께 구성돼 신선한 채소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샘표 관계자는 "K컬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K푸드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무척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의 장(醬)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연구 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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