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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예금, 계속 해야하나?

  • 2016.06.15(수) 15:53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로 낮추면서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15일 서울의 한 은행을 찾은 노부부가 예금통장을 펼쳐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지고, 은행에 잠겨 있던 자금의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문가들은 현재 연 1.3% 정도인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0%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예금통장에서 잠자고 있던 돈이 빠져나와 수익률이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일부 공격적인 투자자는 은행에서 저리의 대출을 받아 수익률이 높을 만한 곳에 투자할 전망이다.
 
은행들은 각자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11일부터 송금,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을 올린다. 은행 창구에서 다른 은행으로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금액을 보낼 때 받는 수수료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한다. NH농협은행도 인상을 검토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송금, 예금, 자동화기기, 외환 등 주요 수수료를 일제히 올렸다.
 
반면 예금 금리는 잇따라 내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0.1~0.15% 포인트 내렸다. 우리·KEB하나은행은 전날 예·적금 금리를 0.1~0.25%, 0.2~0.3% 포인트씩 내렸다. 하지만 대출 금리를 내린 은행은 아직 한 곳도 없다.
 
▲ '예금...계속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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