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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혜택 한곳에…'콕카드' 출시

  • 2018.01.18(목) 10:44

농협카드, 농업인에 유용한 혜택 묶은 카드 선봬
"카드 여러장 소지할 필요없어"

NH농협카드가 농업인에게 유용한 혜택을 하나로 묶은 카드를 선보였다. NH농협카드는 'NH농협 콕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콕카드'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콕' 집어 제공한다는 의미다.

 

▲ NH농협콕카드 출시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이대훈NH농협은행장(왼쪽부터)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용환 NH금융지주회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 [사진=NH농협은행]

 

농업인들은 그동안 신용(체크)카드와 면세유구매카드, 농업경영체 인증카드 등을 따로 소지해야 했지만 이들 기능을 통합한 콕카드 출시로 여러장의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게 NH농협카드 설명이다.

콕카드는 주거유형별로 선택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형과 도시형, 일반형중 자기에게 유리한 카드를 고를 수 있다.

농촌형과 도시형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형은 농기계수리점과 정육점, 주유, 충전소 등 농업인이 일상생활에 이용하는 업종에서 할인 혜택이 많은 반면 도시형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대중교통에 특화됐다.

이밖에도 농협판매장과 농협몰에서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주문과 CGV 영화 할인도 제공된다. 전국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형 상품은 가맹점 업종에 관계없이 거래건당 최대 1% 할인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보이스피싱이나 파밍 등의 피해를 입은 고령의 농업인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축협 맞춤형 카드인 NH농협 콕카드가 도·농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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