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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현대차그룹서 계열분리 했다

  • 2018.11.15(목) 18:08

공정위, 10월 18일 계열제외 승인
'금융그룹통합감독' 대상서 제외돼
현대차그룹 통합자본비율 상승 기대


푸본현대생명이 현대차그룹 계열에서 완전 분리됐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신청한 푸본현대생명의 계열분리 신청에 대해 공정위가 지난달 18일 계열제외 승인을 통보했다.

지난 9월 푸본현대생명이 30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할때 대만 푸본생명이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의 실권주 전량을 인수, 지분율을 48.62%에서 62.4%로 끌어올리며 최대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30.28%)와 현대커머셜(20.37%)을 합해 50.65%였던 현대차그룹 지분율은 현대커머셜이 20.44%, 증자에 불참한 현대모비스는 17.08%로 낮아져 총 37.52%로 줄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최다 출자자에서 벗어났고 임원구성도 대다수 푸본생명 인사로 교체되는 등 지배력이나 경영주도권이 푸본생명으로 넘어갔다는 점 등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열분리로 현대차그룹은 금융당국의 금융그룹통합감독 대상에서 푸본현대생명이 제외됨에 따라 통합자본비율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열분리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금융그룹통합감독 대상에서 푸본현대생명은 빠지게 된다"며 "금융계열사 중에서 상대적으로 자본비율이 좋지 않았던 만큼 현대차 금융그룹 입장에서는 그룹 전체의 자본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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