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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그룹내 유일한 여성임원 승진자 배출

  • 2018.12.19(수) 14:48

류수진 Brand1실장, 이사대우 승진
회사내 여성임원 총 7명…업계 최다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 유일한 여성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현대카드 브랜드1실장 류수진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류 신임 이사대우는 1977년생으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e-biz팀과 Brand기획팀 등을 거치고, L-TFT팀장, Space마케팅팀장과 브랜드 1·2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류수진 이사대우에 대해 "높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 임원 승진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내에서 유독 여성임원이 많은 곳이다.

승진한 류 신임 이사대우를 포함해 정명이 Brand부문장(부문장)과 김현주 리스크본부장(전무), 이미영 카드부본부장(상무), 한정선 Brand2실장(이사), 강은영 OP지원실장(이사), 최유경 Digital Payment실장(이사) 등 총 7명의 여성임원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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