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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연임 추천…경영성과 호평

  • 2020.03.11(수) 13:47

이달 30일 정기주총 상정
디지털화에 여·수신 확대 긍정 평가

저축은행업계 자산규모 6위 웰컴저축은행이 김대웅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추진한다. 김 대표이사 재임 기간 동안 웰컴저축은행의 양적성장과 디지털화 진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컴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김대웅 대표이사의 연임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의 연임 임기는 3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임 안건은 이달 30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과 관계사가 지분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웰컴크레디라인대부의 100% 자회사다.

1965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일금융리스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등을 거쳤다. 2017년 3월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최초 선임돼 이달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 체제는 성장을 이어왔다. 웰컴저축은행의 순이익은 2017년 350억원에서 이듬해 633억원으로 8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14억원으로 전년 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자산은 2017년 2조원에서 작년 9월말 3조원 가까이 커졌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고경영자 후보자 추천 공시에서 "김 대표는 뱅킹서비스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금융기관의 입지를 굳히고 여·수신 자산 확대를 달성했다"며 "저축은행 업무와 비전에 대해 수준 높은 이해와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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