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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바꾸려는 일하는 방식 '6코어액션'

  • 2023.02.23(목) 15:27

'Global Leader in Mobility Finance' 새 비전도

현대캐피탈은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센트럴 빌딩 본사에서 전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금융으로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 in Mobility Finance)'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주축인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 계열사의 전속금융사(Captive finance company)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새 비전에 담았다. 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모빌리티 혁신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6 Core Actions'/자료=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은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원팀(One team)' 구조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전 세계 14개국에서 18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캐피탈사 최대 영업 네트워크다.

현대캐피탈은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디지털 역량을 대대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현대캐피탈 미국(Hyundai Capital America, HCA) 법인장을 역임한 로스 윌리엄스(Ross Williams)를 본사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디지털 인력과 조직을 확대하고 서울 본사를 비롯해 해외 각 법인의 디지털 역량도 키울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새 비전 달성을 위한 새로운 ‘6가지 일하는 방식(6 Core Actions)'도 발표했다. 이는 △막힘없는 공유와 소통(One Team Spirit) △핵심 집중(Focus on Essentials) △두려움 없는 도전(Fearless Adventure) △익숙함 버리기(Think outside the Box) △빠르게 완결하는 힘(Fast Owner) △고객을 이해하는 열정(Customer First) 등이다. 

목원진 현대캐피탈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판매 지원을 위해 자동차금융서비스의 영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에 필요한 디지털과 글로벌 금융 역량 등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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