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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5Q 연속 흑자…콘트라파마 R&D '청신호'

  • 2025.10.21(화) 16:24

3Q 매출 478억원-영업익 10억원
콘테라파마, 룬드벡과 공동연구
첫 분기배당 "실적 안정화 자신감"

부광약품이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첫 분기배당도 결의했다. 덴마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가 유럽 빅파마 룬드벡과 리보핵산(RNA)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으며 의미있는 진전을 보이기도 했다.

부광약품은 올 3분기 연결 매출이 4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9.3% 빠졌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심포지엄 등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5분기 연속 흑자…누적 영업익 60억원

그럼에도 작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거두면서 긍정적인 실적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1~3분기 연결 누적 매출은 1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성분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 및 '치옥타시드(성분 티옥트산)'와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성분 루라시돈염산염)'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라투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1000만 정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해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한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4% 성장했다. 

부광약품은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위해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 출시된 의약품 마케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오는 12월 불면증 치료제 '서카레딥(성분 멜라토닌)'은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고, 당뇨병 치료제 '부디앙(성분 엠파글리플로진)'은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콘테라파마, 룬드벡과 RNA 치료제 개발 협력 

이번 분기에는 연구개발 부분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덴마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환자 대상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는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이번 임상에서 CP-012의 지연 방출 제형이 야간 부동성과 아침 무동증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했고, 방출 시점과 체내 흡수 경로를 영상 기반으로 분석해 안정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콘테라파마는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Lundbeck)과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Research Collaboration)을 체결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력에서 콘테라파마는 자사의 플랫폼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전문 지식을 활용해 질병 변형 가능성이 있는 분자 표적을 대상으로 한 리보핵산(RNA) 치료제를 발견하고 최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Research Collaboration Agreement)에 따라 콘테라파마는 각 목표에 대해 선불 지급금과 전액 연구 자금을 받게 된다. 또한 주요 전임상, 임상, 규제 및 상업적 성과와 관련된 마일스톤 지급금을 받으며 향후 결과물 제품의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는다.

부광약품, 분기 배당 결정…"밸류업 첫 발"

부광약품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50원, 총 49억3323만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배당은 영업활동 등을 통해 창출된 내부 잉여자금을 재원으로 한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흑자기조 안정세가 확인될 경우 중간배당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번 분기 배당은 회사의 밸류업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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