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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집중투표제 청구 놓고 소액주주·회사 측 신경전

  • 2026.03.10(화) 11:19

주주 '청구했다' vs 회사 '불명확해'

오스코텍이 올 3월 개최할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집중투표제 시행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제도가 실시되면 소액주주 측 추천 이사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열리는 만큼, 이사회 재편의 향방을 가를 주요 쟁점이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코텍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정기주주총회 이사 선임 투표에서 집중투표제 적용을 회사측에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회사 측은 소액주주측의 청구 내용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집중투표제 시행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코텍은 지난해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집중투표제를 정관에 도입했다. 해당 조항인 정관 제30조 4항은 상법상 집중투표 관련 규정(상법 제382조의2)을 준용하며, 발행주식 총수의 3%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청구하는 경우에 한해 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액주주연대는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회 진입을 염두하고 이사회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주주연대는 이번 주주제안을 통해 사내·사외이사 후보 5인을 추천했다. 강진형 성모병원 교수, 윤순남 스탠리컨설팅 대표이사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연대는 2대 주주인 이기윤 지케이에셋 회장과 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양측의 합산 지분은 약 22.9%에 달한다. 반면 최대주주인 故 김정근 고문의 지분 12.45%는 상속 개시에 따라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윤태영 사내이사와 홍남기 사외이사의 후임 선임 문제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인 만큼, 집중투표제 시행 여부가 이사회 재편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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