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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다시 늘었다..독일차 '질주'

  • 2013.11.06(수) 10:04

전년비 17.8% 증가..올들어 누적 13만대 돌파
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2개월 연속 감소했던 수입차 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17.8% 증가한 1만4154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11.7% 증가했다.

올들어 누적으로는 13만239대로 전년대비 20.9% 증가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93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스바겐 2890대, 메르세데스-벤츠 2238대, 아우디 1803대, 포드 702대, 미니(MINI) 522대, 렉서스 463대, 토요타 418대, 크라이슬러 343대, 랜드로버 285대 순이었다.

또 혼다 272대, 닛산 232대, 푸조 207대, 포르쉐 195대, 재규어 175대, 볼보 168대, 인피니티 130대, 피아트 88대, 시트로엥 38대, 캐딜락 26대, 벤틀리 18대, 롤스로이스 2대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736대)이 차지했다. 그 뒤를 폭스바겐 Passat 2.0 TDI(588대), BMW 520d(555대) 등이 이었다.


아울러 베스트셀링카 톱 10모델은 독일 브랜드가 휩쓸었다. 폭스바겐이 4개모델로 가장 많았고 벤츠(3개), BMW(2대), 아우디(1개)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8163대(57.7%), 2000cc~3000cc 미만 4170대(29.5%), 3000cc~4000cc 미만 1508대(10.7%), 4000cc 이상 313대(2.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1568대(81.7%)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1515대(10.7%), 미국은 1071대(7.6%)였다. 연료별로는 디젤 9420대(66.6%), 가솔린 4303대(30.4%), 하이브리드 431대(3.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8522대로 60.2%, 법인구매가 5632대로 39.8%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406대(28.2%), 서울 2272대(26.7%), 부산 524대(6.1%) 순이었다. 법인구매는 인천 1893대(33.6%), 부산 1057대(18.8%), 대구 903대(16.0%)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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