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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진정치료 지속..삼성 "안정적 회복 추세"

  • 2014.05.14(수) 16:13

최지성 실장 "흔들림없는 경영 해달라"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이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삼성측은 "안정적인 회복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14일 삼성에 따르면 전날 저체온치료를 마친 이건희 회장은 현재 정상체온을 회복한 상태며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회장의 나이와 지병 등을 고려해 저체온치료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진정치료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병원측은 수차례 이 회장의 뇌파와 심장기능이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상태다. 이준 삼성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회장님 병세와 관련된 부분은 병원의 공식발표를 참조해 달라"며 "병원쪽에서 일정을 정해서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도 이날 수요 사장단회의에서 "(이건희 회장이)안정적인 회복 추세에 있다"며 "임직원 모두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근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실장은 특히 "사장단은 흔들림없는 경영과 함께 사건사고 예방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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