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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상태 '안정적'..삼성 "평소처럼 업무"

  • 2014.05.12(월) 16:22

저체온치료중..13일쯤 의식회복할듯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시술을 받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조장치인 에크모(ECMO)도 제거됐으며 13일쯤 의식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평소처럼 업무에 임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던 수요 사장단 회의 역시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현재 저체온치료법에 따라 의식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저체온치료법이란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가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저체온치료중에는 깊은 수면상태가 유지되며 24시간 동안 체온을 낮췄다가 다시 24시간 동안 정상체온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이에따라 이 회장의 의식은 13일쯤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준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영에 특별한 문제는 없고, 평소처럼 경영에 임하고 있다"며 "특별히 별도 회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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