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파워세미텍은 LS산전이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세계 1위의 독일 전력용 반도체 모듈 업체 인피니언과 합작으로 2009년 11월 설립한 회사다. 초기 자본금은 400억원 가량으로 각각 210억원, 190억원을 출자, 지금까지 54%, 46%의 지분을 유지해왔다.
LS산전이 LS파워세미텍의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경영권이 사실상 인피니언으로 넘어가게 될지 관심이다. 현재 LS파워세미텍의 이사진은 5명으로 윤흥구 대표를 비롯해 LS산전 3명, 인피니언 2명으로 짜여져 있고, 감사는 1명씩 동수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