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의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했다.
KT&G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캄보디아로 파견해 오는 26일까지 약 2주간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봉사단은 ▲KT&G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 KT&G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인 '상상 발룬티어' ▲KT&G복지재단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증축하고 노후한 학교 외관 정비에 나선다. 또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자 특기를 살린 재능기부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KT&G는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29차례에 걸쳐 총 700여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또 캄보디아 최초의 선상유치원을 설립하고 도서관을 기증하는 등 총 2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오랜 내전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캄보디아에 희망을 심어주고자 시작한 지원사업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며 "현지에서 활동 중인 민간 봉사단체들과 협업을 강화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