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주년을 맞은 HIS는 지난 1985년 미국 HDS(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와 합작법인으로 효성NAS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외국계 업체들이 주도하던 국내 중·대형 컴퓨터 시장에 국내 자본으로는 유일하게 시장에 뛰어들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성장해 왔다.
HIS는 지속적인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하드웨어 공급 업체에서 ICT 통합 인프라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해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 전 산업분야의 약 950여 고객사에 스토리지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해 매출 2214억원으로 30년 만에 매출 900배 성장을 일궈냈으며 하이엔드 스토리지 부문에서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 No.1 스토리지 및 서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IS는 최근 HDS가 인수한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전문 기업인 ‘펜타호’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복 70주년 '힘내라, 대한민국' 감사 대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셰프컬렉션을 구매하고 구형 냉장고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10만~30만원 상당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를 제외한 100리터 이상의 모든 냉장고는 브랜드나 제조일자에 상관없이 반납 가능하며 동일기간내 지펠 T9000 특별 기획 행사 모델을 1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박3일간 전국 22개 대학 15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학생 기업경영 체험 캠프’를 열었다. 동부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실시한 ‘대학생 기업경영 체험캠프’는 대학생들에게 기업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기업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동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기업 설립 활동, 경영시뮬레이션 학습, 경영성과 분석, 명사 특강 등의 프로 그램으로 구성됐다. 특강 연사로는 옥션 회장과 이니시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강단에 섰다.
특히 동부인재개발원에서 자체개발한 경영 시뮬레이션 학습 프로그램인 DVMP(Dynamic Virtual Management Program)를 활용해, CEO, CMO, CLO 등의 역할을 직접 수행하게 함으로써 기업경영에 필요한 재무, 마케팅 등의 핵심요소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문화재단은 1988년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 등 지금까지 총 41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약 40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대한항공은 보잉747 점보기의 역사를 잇는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소재 보잉 에버렛 딜리버리 센터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레이 코너 보잉 상용기 부문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747-8i 차세대 항공기 1호기 인수 행사를 가졌다.
조 부사장은 "이번 고효율 고품격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B747-8i 4대를 올해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2017년까지 총 1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B747-8i는 앞부분 절반이 2층으로 운영되며 기존 B747-400 대비 동체 길이가 5.6m 길어 약 50여석을 추가할 수 있고 화물탑재 공간도 27.9㎡ 크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6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48석(1층 26석·2층 2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4석 등 총 368석을 배치했다.
이날 들여온 B747-8i 1대는 내달 2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처음 투입된다. 12월까지 들어올 3대는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홍콩 노선 등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초대형 항공기인 A380 4대를 제외한 나머지 여객기에서 퍼스트클래스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아시아나는 현재 A380, B777-200, B747-400 각각 4대씩 대형 기종 12대만 퍼스트클래스를 운영해 왔다. B777-200, B747-400은 비즈니스와 이코노미로 이뤄진 '투클래스'로 개조된다. 좌석 변경은 내년 말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현재 보유한 74대의 여객기 가운데 A320 계열 11대와 B767-300 1대는 저비용 항공사처럼 좌석등급 없이 모노클래스로 운영한 데 이어 B767-300 4대와 A320 계열 일부를 추가로 모노클래스로 개조하기로 했다.
이는 수요가 많지 않은 고급 좌석을 줄이는 대신 일반 좌석을 늘려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아시아나는 지난 2분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급격한 여객 실적 악화를 겪었다.
◆LG화학은 최근 충북 청주에 수처리 역삼투압(RO, Reverse Osmosis) 필터 전용공장을 완공해 9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LG화학은 약 4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한 공장을 완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수처리 필터 시장은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연간 1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LG화학은 향후 시장 성장에 발맞춰 생산라인 증설 및 라인당 생산성 증대 활동을 통해 2018년까지 생산규모를 세계 상위 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 2014년 4월 해수담수화용 RO 필터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업체 나노에이치투오(NanoH2O)를 인수한 바 있다. 청주 RO 필터 전용공장은 LG화학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고분자 합성 및 가공 기술과 NanoH2O의 나노복합물질 반응 기술을 적용해 해수담수화용·산업용·가정용 RO 필터 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수처리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해 연구개발 역량을 총 동원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청주 RO 필터 전용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처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S-OIL)은 26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S-OIL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CEO Deputy), 중앙소방본부 조송래 본부장, 등이 참석한 전달식에서는 유자녀 89명에게 학자금 2억1000만원이 전달됐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진행한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10년째 978명 학생들에게 28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화토탈은 26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희망나누기' 사업비 전달식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희망나누기는 한화토탈이 2010년 7월부터 지역에서 소외받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300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억2000만원이 담당기관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지원됐다.
희망나누기는 자원봉사자 멘토 50명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멘티) 51명과 1대 1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류하며 학습지도, 문화체험, 건강검진, 체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