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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곳곳에서 '나눔경영 철학' 실천

  • 2016.12.27(화) 14:55

‘글로벌 플랜팅’ 등 글로벌 나눔 활동 펼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항공사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등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은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쿠붙이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녹색생태원에서 임직원 50여명과 대학생 70명이 함께 식림활동을 갖기도 했다.

 

또 지난 2004년부터는 몽골 바가노르시 지역에서도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녹화 활동 덕에 몽골 사막은 44헥타르 규모에 약 10만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변했다.

 

대한항공은 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3월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를 돕기 위해 제주 퓨어워터와 건빵,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4월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구호물품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보낸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하기도 했다.

 

국내에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객실승무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한 ‘하늘천사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강서지역 내 장애우 및 복지시설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어 13일에는 경기 부천 소외 계층 가정에 연탄을 제공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가졌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부산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행기 구조 및 비행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운영하며 교육 기부 활동도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노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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