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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LG디스플레이, '차별화' 기술 진수 선보인다

  • 2017.01.02(월) 11:01

OLED 기반 차별화된 기술력 강조
진화한 IPS, 자동차용 솔루션도 전시

LG디스플레이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4일부터 8일까지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특별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극강의 화질은 기본, OLED의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킨 신제품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구현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한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 55인치 투명OLED.

 

이번에 전시된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색감이 개선돼 더욱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종이처럼 얇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Wall Paper TV용 라인업은 UHD 65인치, 77인치로 전시된다. UHD 77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와 UHD 77인치 6장으로 구성한 기둥 형태의 커머셜 디스플레이 등 미래 지향적인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의 광시야각, 고해상도 기술인 IPS도 진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더욱 높아진 투과율과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기반으로 WCG(Wide Color Gamut, 넓은 범위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는 기술), HDR(High Dynamic Range,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기술), 고해상도 기술 솔루션을 통해 화질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인 IPS 제품들을 다양하게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IPS Nano Color기술은 나노(Nano) 사이즈의 고색재현 입자를 사용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만의 WCG 기술이다. 여기에 IPS가 가지는 광 시야각 강점이 더해져 어느 각도에서도 더욱 정확한 색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65인치 UHD제품에 적용해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하는 한편, 디자인 강점을 내세워 대형화, 고해상도 제품 전략으로 IT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in-TOUCH기술은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어 더 얇고 가벼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 13.3인치 in-TOUCH 패널에 Active Pen Solution을 적용하여 기존 Add-on(패널 위에 터치 센서를 추가하는 방식)기술에 비해 화면 외곽 부분에서의 터치 정확도가 높고, 터치 인식 속도가 빠르며, 섬세한 필압 표현이 가능하다.

 

또 주식 거래 등 사무환경 및 영화감상, 몰입감 있는 게이밍 등에 적합한 세계 최대 38인치급 곡면 모니터, 실물같은 화질을 구현한 32인치급 8K 모니터, 방송 및 영상 편집을 위한 전문가용 HDR 적용 모니터 패널들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플라스틱 OLED) 기술로 자동차용 미래 제품들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기판 표시장치(Cluster), 중앙화면표시장치(Center Information Display),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형 투명 OLED, 거울형 OLED 등의 미래 컨셉의 제품들을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하는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아울러 5.5인치 QHD P-OLED로 본격적인 중소형 OLED 시장 진입을 노린다. 이외에도 원형, 사각 등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용 P-OLED제품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뿐 아니라 기존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기술들로 시장에 선제 대응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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