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LF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를 출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현대자동차가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LF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라이즈는 부분변경이지만 실내외 디자인 조정과 안전·편의품목 강화 등 완전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거쳤다. 터보 트림은 전용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2.0ℓ 터보의 경우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전면부는 무난했던 인상을 과감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재구성했다. 그릴의 위치를 최대한 아래로 낮추고, 캐스캐이딩 그릴의 중앙과 외곽의 크롬라인 두께를 달리해 독특함을 살렸다.
새로 장착한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도 눈에 띈다. 뒷모습은 범퍼, 리어램프, 번호판 등의 배치에 변화를 줬다. 번호판을 범퍼 하단부로 이동시키고 트렁크 리드 판넬 중앙에는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를 적용했다.
실내는 편의성과 직관성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다. 센터페시아는 디스플레이의 화면 크기를 늘렸으며 주요 조작 버튼은 컬러와 소재를 변경해 입체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3스포크타입 스티어링 휠, 4.2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을 추가했다.
터보 제품군의 경우 블랙 매쉬타입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블랙컬러 베젤로 장식된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 블랙 사이드 미러, 듀얼 머플러, 리어디퓨저 등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실내는 터보 전용 시트와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트 등을 갖췄다.
엔진라인업은 2.0ℓ 가솔린, 1.7ℓ 디젤, 1.6ℓ 터보, 2.0ℓ 터보 등 총 4가지로 운영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0ℓ 가솔린 2,255~2,933만원, 1.7ℓ 디젤 2,505~3,118만원, 1.6ℓ 터보 2,399~3,013만원, 2.0ℓ 터보 2,733~3,25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