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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LG이노텍, '영혼의 소리로' 시작된 인연

  • 2017.06.25(일) 13:27

박종석 사장·김동의 노조위원장 등 홀트타운 방문
지난해 이어 두번째 활동…"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LG이노텍이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 LG이노텍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지난 23일 박종석 사장과 김동의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LG이노텍 관계자 20여명이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홀트타운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로 현재 장애인 27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 사장과 김 위원장을 비롯한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방 30여개과 화장실을 청소했다.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과 복지타운 주변을 산책하고 장애 아동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샴푸,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트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본 박종석 사장이 제안해 마련됐다. 지난해 LG이노텍 행사에 홀트장애인합창단이 초청받아 공연을 했고, 박 사장이 이 공연에 감동을 받은 것.

 

LG이노텍 관계자는 "홀트타운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LG이노텍 노조가 2012년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이행'의 일환으로 지난해 홀트타운을 방문해 목욕 및 빨래 돕기, 시설 개선 등의 나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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