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美세탁기·냉장고, 5대중 1대는 삼성 제품

  • 2018.01.28(일) 12:47

지난해 점유율 19.5%로 늘려
3년만에 갑절수준으로 확대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미국 생활가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8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점유율(금액기준)은 21.0%로 7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점유율은 2016년 17.3%에서 지난해 19.5%로 상승하며 2년째 1위를 기록했다. 2014년 점유율이 11.5%였음을 감안하면 3년만에 점유율이 두 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냉장고와 세탁기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냉장고는 지난해 4분기 23.9%, 연간으로는 22.7%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탁기는 지난해 4분기 21.5%, 연간으로는 20.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패밀리허브'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한 데는 현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이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전에 없던 혁신 제품과 서비스로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