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인 '빅스비'를 적용해 '플렉스워시'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플렉스워시는 세탁기 2대를 1대로 결합한 제품이다. 상부는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 하부엔 대용량 드럼세탁기가 달려있다.
이번 신제품은 음성명령으로 간편하게 세탁코스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 세탁기, 청바지는 어떻게 빨아야 해?"라고 물으면 플렉스워시에 탑재된 빅스비가 "청바지는 '표준 세탁'을 추천해요. 이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분리 세탁 하세요"와 같은 답변을 해준다.
정호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플렉스워시에 AI 기반 음성인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플렉스워시 신제품은 블랙캐비어 색상에 26.5kg(콤팩트워시 3.5kg, 애드워시 23kg) 대용량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79만9000원이다.
| ▲ 삼성전자 모델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플렉스워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