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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심려끼쳐 죄송" 조현민, 경찰 출석...혐의엔 '묵묵부답'

  • 2018.05.01(화) 10:55

▲ 폭행 및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된 '물벼락 갑질'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일 오전 9시 56분경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조현진 전 전무는 고개를 숙이고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조현민 전 전무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유리컵을 던져 논란이 불거졌다.

 

하루앞서 30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조현민 전 전무에 대해 현재까지는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며 "특수폭행과 관련한 부분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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