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일 연구개발(R&D) 기술 중심의 수주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 후속으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상무 1명, 상무보 12명이 승진 및 신규 선임됐다.
이에 앞서 KAI는 지난 4일 기존 6본부 체제(윤리경영·개발·KFX사업·운영·사업·관리)를 유지하되, 현행 3C.E(Chief Engineer, 개발총괄) 38실 185팀을 4C.E 45실 196팀으로 소폭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사업본부 아래 김조원 사장이 위원장을 맡는 전사수주위원회도 새로 만들었다. 조직 간 협업과 경영진의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다. 또 KFX사업본부 산하에 고정익(동체에 날개가 고정돼 있는 비행체) C.E를 신설해 민항기개발실(신설), 고정익개발실(이관), 무인기실(이관)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KAI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기존 사업지원실도 사업전략실로 재편했다. 관리본부는 경영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체계 구축과 전사 컨트롤 기능 강화를 위해 경영기획실에 경영관리기능을 통합했다. 다음은 1월1일자로 발령할 2019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승진>
◇ 상무
▲윤종호 고정익C.E
<신규선임>
◇ 상무보
▲한창헌 개발사업관리실장
▲황유상 구조성능실장
▲허성재 항전무장실장
▲우봉길 시험평가실장
▲김지홍 항공기해석실장
▲정년수 항공기계통실장
▲최낙선 비행제어실장
▲박규철 민항기개발실장
▲서종배 항공기생산실장
▲서기정 국내구매실장
▲이명환 인사실장
▲김준명 커뮤니케이션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