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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에 유망기술 전파

  • 2019.04.29(월) 13:48

무상 개방 특허 1만2000건 이전 상담도

삼성전자는 29일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협력회사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연계나 양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2019년 1차 비즈(Biz)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87개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완전 생분해성 슈퍼 커패시터 ▲차세대 융복합 디바이스용 은나노 와이어 증착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시트 ▲증강현실 기반 키오스크 ▲인공지능 기반 감성∙행동인지 맞춤형 주문로봇 등 30건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와 맞춤형 기술 상담, 기술 보유 기관과 미팅을 주선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1차 비즈(Biz) 기술 설명회'에 참가한 중소기업 경영진과 연구원들이 유망기술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날 설명회에선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모바일∙가전 특허 총 1만2083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뿐 아니라 미거래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설명회 뿐만 아니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우수 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미래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이른 시일내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 소개를 위해 '비즈 기술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각각 3회씩 총 6회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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