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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3Q]금호석유화학, 믿었던 페놀유도체에 발등

  • 2019.11.04(월) 15:57

영업이익 687억…전년비 반토막
중국발 공급과잉에 적자로 전환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분기 들어 가장 저조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연간 이익의 절반 가량을 담당했던 페놀유도체 수급여건이 악화되면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연결기준) 1조2200억원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전기 대비 6%, 전년동기대비 15.9% 줄었다.

영업이익은 687억원으로 2분기 만에 100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전기, 전년동기대비 각각 반토막 났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 연속 떨어져 5.6%에 그쳤다.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금호석유화학이 이번 분기 매출 1조2648억원, 영업이익 786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페놀유도체부문이 부진했다. 매출이 3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분의 1이 토막났다.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업체들의 설비 신·증설로 핸드폰 등에 쓰이는 주력 제품 비스페놀에이 마진이 줄어서다.

합성고무부문 매출은 4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400억원 안팎으로 같은 기간 1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수술용 장갑 등에 쓰이는 NB라텍스 등 고부가제품이 선전했다.

합성수지부문은 글로벌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한 수요약세로 매출이 1년새 8.9% 줄어든 2921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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