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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끝없는 조문' 이어진 故 김우중 회장 빈소

  • 2019.12.10(화) 16:30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정재계 및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김 회장의 빈소는 10일 오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김 회장의 부인과 두 아들, 손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장례는 김 회장의 평소 뜻에 따라 천주교식으로 소박하게 치룰 예정이다. 대우측은 사전에 조화와 부의금을 받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지만,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화가 속속 도착하고 있다. 영정 위패에는 김 전 회장의 세례명인 바오로가 함께 쓰였으며, 영정 옆으로는 성당에서 보낸 근조기가 걸렸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악화돼 11개월간 아주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별세했다. 알츠하이머 증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유언을 별도로 남기지는 않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0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고 있다.
황각규 롯데 부회장이 10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가 꾸려진 가운데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서고 있다.
이경훈 전 (주)대우 회장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배순훈 전 대우전자 회장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를 조문후 취재진에 소회를 밝히고 있다.
김태구(가운데) 전 대우자동차 사장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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