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첫 순수전기차 'e-트론'이 내달 국내 출시된다.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시장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170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e-트론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아우디 브랜드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e-트론은 2개의 전기모터,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고효율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감속 상황의 90% 이상에서 전기 모터만을 통해 자체 충전을 한다.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은 e-트론의 배터리가 모든 환경에서 최적의 온도인 25~30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아우디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 용량은 95kWh로 국제표준주행모드(WLTP) 기준 주행거리는 400㎞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