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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회사로 체질 바꾼다

  • 2020.10.27(화) 11:24

"자율주행 등 미래차 경쟁력 키운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소프트웨어(SW) 전문 회사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는 판단에서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번째 과제는 인재 육성이다. 내부 연구인력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에서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도부터 용인 기술연구소에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선 센서와 로직(인지·판단·제어)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융합소프트웨어 과정을 다루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 영상인식, 센서제어등 통신기술 과정도 포함된다.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은 코딩이나 알고리즘 설계, 기계구조학도 배운다. 일반 기업에서 수행할 수 없는 현대모비스만의 독창적인 교육과정으로, 그 동안 축적한 하드웨어 설계역량과 SW기술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엔 온라인상에서 SW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교육 플랫폼은 입문자들에게 필요한 강좌들로 구성했다. 강의를 들으며 온라인으로 코딩을 실습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인도 연구소와 베트남 분소를 SW 전문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인도연구소는 멀티미디어 제품 소프트웨어 설계업무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인 엠빌리(M. Billy)가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도 현지의 도로 환경을 반영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베트남 분소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시험차가 실제 도로를 누비며 촬영한 데이터를 자동차·보행자·시설물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교육제도 신설, 전문인력 확충, 글로벌 거점과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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