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악수를 나누며 작별과 축하의 악수를 나눴다.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의원총회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상의를 나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회장을 환송했다.
최 회장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23일 대한상의 회장의 사전 단계인 서울상의회장에 공식 선임된지 한달여만이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회장단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면 7년 7개월의 임기를 수행한 박용만 회장의 뒤를 이어 제24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오르면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회장을 맞는 첫번째 사례이며, 공식 취임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