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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직장인용 근로관리 앱 '나하고' 출시

  • 2022.01.17(월) 11:30

근무시간 관리, 급여명세서 간편교부
급여관리 및 연말정산, 증명서 발급 가능

급여(임금)명세서 교부 의무를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이 작년 11월19일에 전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사업주가 업종과 규모,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교부해야 하는 급여명세서에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

설령 급여 명세서를 교부하더라도 내용이 다르거나 기재 누락 시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 급여 명세서 교부에 필요한 관리 시스템들을 갖추기 쉽지 않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더존 IT 그룹의 핵심 계열사 더존비즈온이 직원 급여 명세서를 간편하고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는 직장인용 앱을 내놓았다. 

더존비즈온 '나하고' 앱/이미지=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개정 근로기준법에서 요구하는 급여 명세서 의무 교부에 쉽게 대응할 수 있는 '나하고(NAHAGO)'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을 무상으로 공급해 기업의 어려움과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업주가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 총 근로일수와 근로시간, 연장∙야간∙휴일 근로시간 등을 구분하는 것은 물론 급여 구성 항목과 계산방법, 공제내역 등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

급여 지급일과 급여 총액, 근로자 생년월일 등 특정 정보도 필수 기재사항으로 정했다. 각종 수당과 식대 등 모든 항목을 구분하고 금액도 따로 기재해야 한다. 

사업주는 급여 명세서 교부에 필요한 여러 가지 관리 시스템을 갖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기업의 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실정이다.

나하고는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직원들의 근무시간 기록이 급여 관리 소프트웨어로 자동 연동돼 사업주가 직원 개개인의 급여 명세서를 간편하고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다.

직장인 사용자의 회사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셀프 연말정산 및 연말정산 자료 제출을 비롯해 급여확인이나 연·월차 등 휴가 관리, 증명서 신청, 근로계약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많은 직장인들이 NAHAGO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금융 등 기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고,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업무효율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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