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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음' 접고 '보이스룸' 도입한다

  • 2022.03.24(목) 16:55

출시 당시 한국판 '클럽하우스'로 주목
이용률 줄어 서비스 종료
카카오 오픈채팅방에 대체기능 넣기로

카카오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음성기반 소셜미디어(SNS) '음(mm)'이 다음달 29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베타서비스가 출시된 지 10개월 만이다. 출시 당시 한국판 클럽하우스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자 결국 서비스 종료를 선택했다.

카카오가 4월29일 음성기반 소셜미디어 '음'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미지=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다음달 29일 '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음 서비스는 다자간 음성 소통이 가능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됐다.

카카오 측은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성 확장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음성 대화를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비롯한 멀티미디어를 제공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오디오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음을 선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자들의 비대면 대화 니즈가 늘어나고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음성 기반 플랫폼이 확장될 것이라고 본 것이다.

하지만 음 서비스는 기대와 달리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더욱이 시장 상황도 좋지 않았다. 시장 선두주자로 꼽혔던 클럽하우스마저 인기가 급격히 시들해졌고 유사 서비스들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카카오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방향을 정했다. 다음달 5일 카카오 오픈채팅방에 음성서비스 '보이스룸'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현재 서비스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것보다 카카오톡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네케이션 트렌드를 접목해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페이스톡에 이어 새로운 카카오의 시도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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