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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웹소설 불법유통에 형사고소

  • 2022.08.06(토) 08:30

[위클리 잇(IT)슈]
SK텔레콤, NFT마켓 '탑포트' 열어
NHN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영입

카카오엔터,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사이트 고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웹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회사가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에 형사 고소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엔터는 북토끼가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작품을 임의로 내려받은 후 무단으로 올렸고 이로 인해 광고 수익금을 취득한 것은 영리 목적으로 저작재산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토끼는 웹소설만을 집중적으로 불법유통하면서 웹소설 창작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줬다. 이들은 웹사이트에 각종 불법도박 사이트와 음란 사이트 배너를 게재해 창작자의 창작물을 광고 수익을 얻는 용도로 활용했다. 또 수차례 도메인을 바꿔 차단망을 피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음지에서 새 도메인을 배포하는 등 악질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 겸 글로벌 불법유통대응 TF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불법유통을 근절하는 과정에서 당사 IP뿐 아니라 K-웹툰·웹소설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T,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

SK텔레콤(SKT)은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탑포트라는 명칭은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

SKT는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작가에게 컬렉션 구성부터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 등을 한다. 전문지식이 없는 구매자가 손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탑포트는 오픈일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메타버스제작사·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kdk(김도균 서울 예대 교수) 등 국내 정상급 NFT 작가 20여명의 작품 3000여점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윈도우·MacOS·안드로이드·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크롬·사파리·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탑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NFT 거래 방식으로 원화 결제를 채택해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하는 기존 마켓플레이스 대비 구매 단계를 4단계(암호화폐 거래소 가입·접속, 암호화폐 구매 등) 더 단축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제고했다.

SKT는 "탑포트 내 NFT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와 구매자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NHN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박원형 교수 영입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보안 강화 차원에서 상명대 박원형 정보보안공학과 교수를 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박 교수는 보안 기술 연구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외활동을 담당한다.

박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와 호주 태즈메이니아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13년 극동대 사이버안보학과를 창설해 학과장을 지냈다. 2020년부터는 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에 재직하며 10년 이상 모의해킹과 보안관제 분야에 대해 강의와 연구를 진행했다.

SK쉴더스와 국가사이버보안센터에서 근무하는 등 사이버 보안 분야에 다양한 실무 경험도 갖고 있다. 국내 3대 보안학회로 알려진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융합보안학회',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에서 각각 총무이사, 부회장, 교육이사직을 역임했다.

NHN클라우드 백도민 공동대표는 "박 교수는 학계와 실무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아온 사이버 보안 전문가"라며 "이번 영입으로 학계에서의 전문성과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보안기술을 확보하고, 산업계·학계와 연구 분야를 아울러 대외 협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라인게임즈, 콘솔 게임 '베리드 스타즈' 日 시장 진출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개발한 콘솔 게임 '베리드 스타즈'가 플레이스테이션 4(PS4)·닌텐도 스위치의 일본 디지털 다운로드판을 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의 첫 콘솔작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생방송 도중 무대가 붕괴하며 현장에 고립된 캐릭터들의 다양한 배경과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의 정신력과 캐릭터들과의 관계도에 따라 멀티 엔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20년 국내 출시 당시 한정판·일반판 전량 품절,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 다운로드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스팀 글로벌 출시로 한국 지역 최고 판매 신제품 1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4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베리드 스타즈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반전의 묘미가 특징"이라며 "어드벤처 장르가 발달한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많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 장애인 여행 지원금 1억원 기부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 한국관광공사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판매하며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 전액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통해 장애인 여행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앞으로도 '던파모바일'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클리 잇(IT)슈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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