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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교육' 야나두, 300억 투자 유치…몸값 6000억

  • 2022.07.23(토) 08:30

[위클리 잇(IT)슈]
KT,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 박차
SKB, 공공 클라우드 시장 개척 본격화

야나두, 사모펀드로부터 투자 유치

카카오의 에듀테크 계열사인 야나두는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기업가치는 6000억원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현재 새로운 투자사들과 추가로 진행 중인 200억원대의 투자 유치를 끝으로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마무리한다. 내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야나두는 2015년 설립된 온라인 영어교육 플랫폼이다. 2020년 카카오키즈에 합병된 후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야나두는 2020년 가상 세계에서 게임하듯 운동하고 돈도 모을 수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메타버스 기반의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했다.

야나두는 향후 운동과 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4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KT,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 나서

KT는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 메디플러스솔루션과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대면 환자 관리 서비스 공동 기획 및 개발,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암 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원격의료 성공사례를 만들어 동남아 등 글로벌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원격의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국내외 파트너를 지속 확대하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결합상품 출시 위한 MOU

SK브로드밴드는 네이버클라우드·안랩·티맥스오에스·한글과컴퓨터 등과 클라우드PC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들은 디지털정부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다. 또 토종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와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 티맥스오에스와 한글과컴퓨터는 개방형 운영체제(OS) 개발을 각각 맡았다.

SK브로드밴드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형 데스크탑(DaaS) 서비스인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공동 개발해 연내 출시한다.

SK C&C, 클라우드 정보보호 국제인증 2종 획득

SK㈜ C&C는 'ISO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ISO27018(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두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정보자산과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대처하는 보안 통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SK㈜ C&C는 기존에 획득한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27001'과 함께 정보보호 국제 인증 3종을 보유하게 됐다.

SK㈜ C&C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시스템 보안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 정보 자산에 대해서도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클라우드 보안을 이뤄낼 방침이다.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日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넥슨게임즈는 자사의 MX 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다양한 전투모드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일본 출시 이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최고 매출 4위와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앱스토어 2위는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이후 최고 순위다. 한국 게임사가 자체 개발한 IP로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과 출시 후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최고 수준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 측은 일본 출시 1.5주년을 맞이해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위클리 잇(IT)슈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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