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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100년 기업 향해 공격적 오픈 이노베이션 전개"

  • 2023.03.29(수) 13:54

제7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3개 안건 원안대로 통과
정재훈 부사장 "신규 R&D 파이프라인 확대 등 가치 창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공격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90주년을 맞이했으며 올해부터 100년 기업을 향해 새로운 가치창출에 나선다.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은 "R&D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방향성 전환과 공격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R&D 파이프라인를 확대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또 사회적 책임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와 인권경영을 중시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창립 90주년을 맞이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2023년은 그 발걸음을 떼는 첫해"라면서 "100년 기업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주주님들께서 계속 지켜봐 주시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가 나스닥 상장사인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해 글로벌 연구개발을 위한 전초 기지를 마련했으며, 에스티팜의 에이즈 치료제는 임상 1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4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5.1% 성장했다. 회사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건 지주사로 전환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또 영업이익 378억원, 순이익 78억원 등 실적을 보고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조민우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민우 실장은 경영기획팀장으로 역임하며 그룹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아 사내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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