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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배리어프리 영화'에 관심인 이유

  • 2023.04.11(화) 10:10

장애 장벽없는 세상 만들기 지원활동 이어와

시각 또는 청각에 장애를 가진 이들은 영화를 감상하는 일에 제약이 따른다. 그래서 만들어진 해설 영화가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다. 화면을 음성 해설로 설명해 시각장애인의, 대사·소리·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청각장애인의 영화 감상을 돕는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조현상 효성 부회장 주도로 효성나눔봉사단을 창단한 후 정기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각이나 청각에 장애를 가진 이들도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 중이다. 효성 임직원들도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더빙과 오디오인트로 녹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효성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에는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진행된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에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을 전달했다"면서 "조현상 부회장 주도로 효성은 장애인도 장벽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나눔봉사단이 구립 장군봉어린이집의 장애 영유아를 포함한 원아들과 함께 키즈카페에서 다양한 놀이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는 부득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9월 2년만에 효성나눔봉사단의 봉사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조 부회장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의료 재활과 가족지원사업을 위해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저소등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의 심리치료와 가족여행 등을 후원할 수 있도록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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